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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턴족이 급증했다.


    'D턴족'은 연휴 동안 고향에 들렀다가 여행지를 경유해 귀경하는 사람을 뜻한다. D라는 알파벳은 그 이동 경로와 모양이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전국 9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 교통수요 조사에서 '해외여행을 떠나겠다'는 답변이 지난해 대비 19.4%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설 당일에만 고향집에서 보내겠다'는 답변이 11.2%로 나타났고 귀성객의 70% 이상은 '3일 이내의 짧은 기간만 고향집에서 보내겠다'고 답했다.

    이를 통해 D턴족이 급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이번 설은 연휴 기간이 길어 D턴족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D턴족 급증에 대해 "D턴족 급증 공감. 연휴 기간이 아니면 여행을 할 수 없다", "D턴족 급증 현상 보니 나도 떠나고 싶다", "D턴족 급증 신기하네", "D턴족 급증 나는 그냥 쉬고 싶던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D턴족 급증,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