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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통환자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웹진 건강나래 최근호에 따르면 치통환자는 2011년 75만5000명에서 2013년 80만5000명으로 2년 사이 6.6% 증가했다.
특히 설 연휴가 끝나고 치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설 이후 치통환자가 급증하는 이유는 설날에 음식물 섭취가 많기 때문이다.
치통은 충치(치아우식증), 치수염, 치주염, 상아질 과민증 등 치아 혹은 잇몸과 관련해서 뿐만 아니라 근육이나 신경 혈관, 심장 등에 이상이 있을 때도 유발된다.
음식을 씹을 수 있게 돕는 턱의 저작근에 통증이 있을 때 치통으로 이어지기도 하며 편두통 같은 신경혈관성 두통이 있을 때 치통이 나타날 수도 있다.
치통환자 증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치통환자 증가 밥 먹은 뒤 바로 양치질 해야겠다", "치통환자 증가 치아 관리를 잘해야지", "치통환자 증가 치실을 사용해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치통환자 급증,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