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완구 총리와 최경환-황우여 부총리가 첫 3인회동을 갖고 견고한 팀워크를 강조했다 ⓒ뉴데일리 DB
    ▲ 이완구 총리와 최경환-황우여 부총리가 첫 3인회동을 갖고 견고한 팀워크를 강조했다 ⓒ뉴데일리 DB

    이완구 총리와 최경환·황우여 부총리가 3일 첫 3자 협의회 회동을 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직후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났다. 총리와 부총리 2명으로 구성되는 3인 정례협의회는 지난해 연말 정홍원 총리 재임때 처음 구성돼 개최됐지만 이 총리 취임 이후에는 이날 처음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와 두 명의 부총리는 2기 내각에서의 향후 역할 분담과 국정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분야별 현안은 경제부총리와 사회부총리가 권한과 책임을 갖고 추진하고 국무총리는 국정 전반에 대한 큰 틀에서의 정책 조율과 대국민·대국회 소통을 통해 내각을 지원하기로 했다.또 공무원 연금개혁, 노사정 협의 등 3~4월 산적한 현안에 대해서도 범정부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당에서 얼굴을 맞댔던 이들은 행정부로 옮긴 뒤 서열이 역전됐지만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 총리는 세 사람의 관계에 쏠리는 시선을 의식한 듯 "다 제가 당에서 모시고 일하던 선배들이기 때문에 앞으로 잘 될 것이다. 잘 모실 것"이라고 강조한뒤 "대통령을 잘 보필해서 하겠다"고 말했다.

     

    10여분간의 협의회가 끝난 후 황 부총리, 최 부총리 순으로 퇴장했는데 이 총리는 두 사람이 나갈 때마다 엘리베이터 앞까지 나와 "또 연락드리겠다"며 고개숙여 인사하는 등 깍듯이 배려하는 모습이었다.

     

    두 부총리도 사진 촬영 내내 이 총리를 앞세우는 등 예를 갖췄다.

     

    국무조정실은 회동이 끝난 뒤 이 총리와 최 부총리, 황 부총리가 견고한 팀웍을 바탕으로 내각을 잘 조율해 올해 반드시 경제 살리기와 국가개혁의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갖이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