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봉사활동 동아리 '더하기 하나' 직원들, 매월 급여 끝전 모아
  • ▲ 하나생명 김인환 사장과 사내 봉사 동아리 직원들이 3일 아동양육시설인 '남산원'을 방문해 300만원을 기부했다. ⓒ하나생명 제공
    ▲ 하나생명 김인환 사장과 사내 봉사 동아리 직원들이 3일 아동양육시설인 '남산원'을 방문해 300만원을 기부했다. ⓒ하나생명 제공

하나생명의 김인환 사장과 사내 봉사 동아리 '더하기하나' 직원들이 4일 서울 중구 소재 아동양육시설인 '남산원'을 찾아 학습지원비 300만원을 기부했다.

지원된 300만원은 새 학년을 맞이한 어린이들의 학용품등 각종 장비와 시설에서 이뤄질 자체적인 교육프로그램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학습지원비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하나생명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끝전을 떼서 모금했다. 하나생명 측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연2회 매 학기에 학습지원비가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인환 하나생명 사장은 "새 학기를 맞아 아이들이 마음껏 공부하며 꿈을 펼치기 바란다"면서 "하나생명 역시 보험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행복한 나눔과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을 받는 '남산원'은 서울시 중구 소파로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로 지난 1952년 군인 및 경찰 유자녀 69명을 인수받아 만들어진 시설이다. 2007년부터 3회 연속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