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한 가수 신지와 전 농구선수 출신 유병재가 완전 결별했다.  

신지의 소속사 KYT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두 사람이 헤어진지 6개월 정도 됐다"라며 "성격 차이로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유병재는 신지의 소속사 KYT엔터테인먼트 대표이기도 하다. 유병재는 지난 2012년 무릎 부상으로 농구 선수를 은퇴하고, 2013년부터 신지가 속한 코요태 소속사 대표를 맡고 있다. 두 사람은 연인 관계를 정리했지만 일적으로 계속 마주칠 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유병재 대표가 음원 등 현재도 코요태 업무를 보고 있다. 계속 같이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두 사람은 현재 좋은 동료이자 친구로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지와 유병재는 2011년 4월부터 교제했으며, 9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하면서 공개 연인이 됐다. 이후 두 사람은 한 차례 결별을 겪기도 했지만 2013년 재결합하며 SNS, 방송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코요태는 지난 3일 새 싱글 '멈춘 사랑'을 발표했다. 

[신지 유병재 결별, 신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