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슨포드 경비행기 사고 중상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아들이 아버지의 상태를 전했다.

해리슨포드 아들 벤 포드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버지는 지금 병원에 있다. 다치긴 했지만 괜찮은 것 같다. 아버지는 믿기지 않을 만큼 강한 사람이다. 모두 걱정해줘서 감사하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해리슨포드는 5일(현지시간) 오후 2시 25분쯤 제2차 자신의 경비행기를 몰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타 모니카 공항을 이륙한 뒤 곧바로 인근 도시인 베니스의 '펜마'(Penmar) 골프장에 불시착하며 충돌했다.  

포드는 사고 당시 파편에 맞아 머리 여러 곳에 상처를 입었으며, 긴급구조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추락한 비행기는 앞 부분이 심하게 파손됐다. 

한편, 해리슨 포드는 1942년 7월 13일 생으로 1966년 영화 '현금작전'으로 데뷔해 1977년 조지 루카스 감독의 '스타워즈'를 시작으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인디애나 존스' 시리즈를 통해 세계적인 배우가 됐다. 

[해리슨포드 추락사고, 사진=TOPIC/SplashNews(www.splas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