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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계에서 다른 어떤 별보다도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별이 '유럽 남부관측소'의 천문학자 슈테판 가이어 등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다.
슈테판 박사팀은 지난 6일 '사이언스'에 초당 1200km로 지구에서 달까지 5분 만에 도달하는 별을 발표했다. 이 별은 'US 708'이라 명명됐다.
이와 함께 슈테판 박사팀은 US 708은 원래 서로의 궤도를 도는 한 쌍의 별로 US 708은 적색 거성이고 짝꿍 별은 백색 왜성이라고 설명했다.
슈테판 박사팀은 이에 더해 두 별의 궤도가 가까워지자 US 708의 헬륨 성분이 짝꿍 별로 옮겨지면서 짝꿍 별이 폭발하면서 US 708이 추동력을 갖게 됐다고 빠른 속도의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은하계 가장 빠른 별, 정말 대단한 발견이다", "은하계 가장 빠른 별 노벨 천문학상이 있었다면 슈테판 박사팀에 줘야할 듯", "은하계 가장 빠른 별, 과학은 정말 위대해", "은하계의 비밀이 더 많이 밝혀지길", "은하계 가장 빠른 별 언젠가 우리도 우주에 갈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은하계 가장 빠른 별, 사진=연합뉴스TV 뉴스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