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같은 '갤럭시' 가장 주목해야 할 패션 피플 아이템삼성전자 '포스 오브 패션 선언…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강화"
  • ▲ MWC2015 삼성전자 부스 내 전시된 스마트폰 액세서리 ⓒ김수경 기자
    ▲ MWC2015 삼성전자 부스 내 전시된 스마트폰 액세서리 ⓒ김수경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몽블랑·스와로브스키·레베카 밍코프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하나의 패션 아이콘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7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간)부터 프랑스 파리 포시즌 호텔에서 글로벌 톱 패션 미디어의 에디터들과 셀레브리티 100여명을 초대해 ‘테이스팅 나잇 위드 갤럭시(Tasting Night with Galaxy)’ 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파리 패션위크 기간에 삼성은 영향력 있는 패션업계 관계자들에게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직접 체험해보도록 하고 야심찬 패션 전략 캠페인인 '포스 오브 패션'(Forces of Fashion)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중장기 패션 캠페인인 '포스 오브 패션'은 스마트폰과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패션의 한가운데로 진입시키고 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로 만들겠다는 선언이다.

    삼성전자는 전자업계에서 패션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깨닫고 다양한 협업 실험을 시작했다. 

    지난 2004년  디자이너 다이앤 폰 퍼스텐버그(DVF)와 협업을 통해 A680 핸드폰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내놓은 것을 시작으로 최근 갤럭시 노트4의 스와로브스키(Swarovski), 몽블랑(Mont Blanc), 디젤 블랙 골드(Diesel Black Gold)에 이르기까지 패션 업계와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왔다. 

  • ▲ 삼성전자 갤럭시S6 엣지 ⓒ삼성전자
    ▲ 삼성전자 갤럭시S6 엣지 ⓒ삼성전자

     

    이 날 행사에는 파리 패션위크를 찾은 글로벌 톱 패션 미디어와 디자이너들이 다수 참석해 삼성의 새로운 갤럭시 제품을 체험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메탈의 강인함과 글라스의 유연함, 메탈 컬러와 보석 같은 글라스 컬러, 심플한 직선과 다이나믹한 곡선 등을 조화시킨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제품 그 자체로 파리에 모인 패션계 인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면서 "특히 토파즈, 에메랄드, 골드 등 오묘하고 깊이감 있는 컬러도 패션 피플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말했다.

    삼성은 이런 디자인들이 단순히 아름다움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수한 그립감, 편안한 사용성을 위한 ‘목적 있는 디자인’(Design with Purpose)라는 점과 다양한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들과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적으로 패션과 테크놀로지의 조화를 추구하는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이같은 협업을 통해 스마트폰 액세서리가 소비자들이 개성과 스타일을 다양하게 표현하는 필수품이 되도록 만들겠다고도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6·갤럭시S6 엣지 액세서리 콜렉션은 케이트 스페이드(Kate Spade), 버튼(Burton), 스와로브스키(Swarovski), 몽블랑(Montblanc), 레베카 밍코프(Rebecca Minkoff), 로메로 브리또(Romero Britto) 등이 준비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타일의 패션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종류를 늘려갈 예정이다.

  • ▲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마케팅팀 부사장 ⓒ삼성전자
    ▲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마케팅팀 부사장 ⓒ삼성전자

     

    한편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마케팅팀 부사장은 지난 5일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8월부터 스마트폰 액세서리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있으며 단순 이익 창출보다 액세서리 생태계를 어떻게 활성화 시킬 수 있는가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이번에 미국에서 유명한 브랜드인 레베카 밍코프와 버튼 등과 협업을 진행한 것에 이해 앞으로 더욱 많은 브랜드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