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서운 바람을 몰고오던 동장군이 한 발 물러선 가운데, 이번엔 꽃샘추위가 찾아오면서 이번주 내내 또 한 번 큰 추위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서울 기준 영하 7도까지 내려가면서 꽃샘추위가 시작된 가운데 11일 오전 영하 9도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11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 지역은 낮에, 호남 지역은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오늘보다는 조금 오르겠지만 여전히 평년보다는 낮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4도∼7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 해상에서 1.5∼4.0ｍ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1.0∼3.0ｍ로 높게 일겠다. 


    [꽃샘추위 절정,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