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채시라-장미희-도지원-이하나의 품격 다른 연기력의 비결이 공개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은 뜨거운 피를 가진 3대 여자 김혜자-채시라-도지원-이하나가 미워하고 사랑하면서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가는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작품. 지난달 25일 첫 방송 이후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 3회 만에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꿰차는 등 무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착하지 않은 여자들' 시청률 상승세의 한축을 이루고 있는 국보급 배우들의 급이 다른 연기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캐릭터를 온전히 체화해낸 모습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김혜자-채시라-장미희-도지원-이하나 등의 고품격 대본 삼매경 현장이 포착되면서 이목을 끈 것. '착하지 않은 여자들' 배우들이 밀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24시간 대본을 숙독하고 분석하는 등 대본 공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셈이다.
가장 먼저 '국보급 배우'의 반전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압도하고 있는 김혜자는 수십 년 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명불허전 베테랑 배우임에도 시종일관 대본에 집중, 항상 철저히 촬영 준비에 나서는 모습으로 현장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자신의 역할은 물론이고, 후배들의 호흡까지 세심히 챙겨주고 조언해주는 모습으로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는 상태.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채시라는 대본을 항상 손에서 놓지 않은 채 끊임없이 연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칼바람이 부는 야외 촬영장에서 쪼그려 앉은 채로도 대본에서 눈을 떼지 않는 열정을 발산, 제작진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관록의 우아함'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장미희는 대본 리허설 현장에서도 소파 위 우아한 자세를 유지한 채 리딩을 펼치는 모습을 보였다. 대본을 한 장씩 꼼꼼히 넘기며 상대 배우의 분량까지 확인하는 프로다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터.
도지원은 배우들과 대화를 나누는 순간에도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열중하는 베테랑 면모를 드러냈다. 이하나는 촬영 전 쉬는 시간도 마다한 채 수험생의 자세로 진지한 눈빛을 빛내며 대본에 집중하는 열의로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현장은 김혜자-채시라-장미희-도지원-이하나 등의 연기 열정으로 언제나 후끈하다. 이러한 숨은 노력이 있기에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력이 나오는 것 같다"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 올인하고 있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5회는 11일(수) 오후 10시 방송된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대본삼매경, 사진=IOK 미디어, 나무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