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이 아내 이윤미의 둘째 임신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주영훈은 12일 방송될 SBS '백년손님-자기야'(이하 '자기야')에서 "그동안 둘째를 갖고 싶었는데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심 '내가 너무 늙어서 유통기한이 다 됐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아내의 임신 소식을 듣고 '아직 죽지 않았구나!'라는 자신감이 생기더라"고 소감을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MC 김원희가 같이 출연한 성대현에게 둘째를 원하지 않느냐라고 묻자 성대현은 "애는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어요?"라고 답하며 자신 없는 표정을 지었다는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주영훈이 결혼 후 아내 이윤미와 한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밝히자 다른 출연진들은 "서로 무관심한 것 아니냐", "애정이 없는 게 분명하다"라는 등의 야유를 보냈다. 이에 결혼 10년차 잉꼬부부의 비결을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SBS '자기야'는 3월 12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주영훈 아내 임신,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