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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6천42원인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는 12일 한국노동사회연구소와 함께 하반기 알바천국 사이트에 등록된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104개 업종, 77만 6천501건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결과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 평균 시급은 6천42원으로 1년 전보다 389원 올랐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권역 평균 시급이 6천66원으로 강북권역 평균 시급 6천23원보다 다소 높았다.업종별로는 음식점이 6개월간 총 10만 8천780건으로 채용 공고를 가장 많이 냈으며, 시급이 가장 높은 업종은 직접 전화를 걸어 마케팅을 하는 아웃바운드 TM이었다. TM(텔레마케팅)의 평균 시급은 9천243원이었고, 영업과 마케팅(9천150원), 고객상담(8천421원) 등이 뒤를 이었다.모집 연령은 20∼24세 85.1%(44만 572건), 15∼19세 9.3%(4만 8천141건), 25∼29세 3.5%(1만 8천215건) 등으로 청년층의 비율이 97.9%을 차지했다.서울시는 이번 분석 결과를 기초로 아르바이트 현장 모니터링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청년의 근로환경을 향상시키고 사회 인식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서울 알바 평균시급,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