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강화 정부·기업용 제품, 3개 회사 강점 부각될 것"
  • ▲ 삼성 갤럭시 탭 S 10.5. ⓒ엔가젯(Engadget)
    ▲ 삼성 갤럭시 탭 S 10.5. ⓒ엔가젯(Engadget)


    블랙베리가 삼성, IBM과 협력해 태블릿PC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블랙베리에 따르면 시큐태블릿(SecuTablet)이란 이름의 이 태블릿 PC는 하드웨어로 삼성전자 갤럭시 탭 S 10.5를 채택했다.

    정부기관과 기업을 겨냥해 나온 제품으로 도청 방지 기능을 장착하는 등 보안 성능을 크게 강화했다는 게 블랙베리 측의 설명이다.

    가격대는 약 2380달러(약 269만원)로 책정될 전망이다.

    블랙베리 관계자는 "기업용인데다 보안을 강조한 제품이기 때문에 삼성, IBM과 손을 잡은 것"이라며 "아직 세부 일정은 안 나왔지만 조만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전해들은 바가 없어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