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쏘카, '30분에 1000원' 파격 이벤트 눈길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SOCAR)는 '업계 첫 서비스 차량 2000대 돌파'를 기념해 '전 차종 30분 1천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전국에 있는 쏘카를 차종 관계없이 30분 당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기준 대여요금 대비 약 70~90%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쏘카는 또 '허브형 편도서비스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허브형 편도서비스 이벤트'는 편도 요금 할인 쿠폰이 1인1매에 한해 주어지고, 편도 이용횟수에 따라 경품응모 기회가 제공되는 행사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경품으로는 맥북 프로, BMW 미니 자전거 등이 주어진다.

쏘카 김지만 대표는 "지난해 상반기 서비스 차량이 약 500여대 수준이었으나 1년 사이 2000대로 늘어났다는 것은 그만큼 카셰어링에 동참하는 사람들과 공유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기존 회원뿐 아니라 아직 카셰어링을 경험하지 못한 분들에게도 이번 이벤트가 좋은 체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쏘카는 전국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전국 52개 도시에 약 2000여대 차량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 카셰어링 업체다. 올해 1분기에만 22개 중소도시로 신규 진출하며 서비스를 확장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