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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링클' 업은 bhc, '비어존'도 승승장구

작년 배달형 70개, 비어존 78개 신규 출점…비어존 처음으로 배달형 넘어'뿌링클' 일등공신…전체 매출에 50% 차지

입력 2015-03-18 09:54 | 수정 2015-03-18 11:08

'뿌링클'의 인기에 bhc가 승승장구 중이다. 특히 bhc의 카페형 매장 'bhc 비어존'이 눈에 띠게 증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8일 bhc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으로 맥주와 치킨을 함께 즐길 수 이쓴 bhc의 카페형 매장 'bhc 비어존'의 오픈 매장수가 배달형 매장보다 약 4.5%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bhc 관계자는 "지난해 배달형이 70개, 비어존이 78개 신규 출점되며 처음으로 카페형 매장이 배달형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최근 bhc는 비어존 종로점과 명동점을 차례로 오픈, 중심가에 자리를 꿰차며 본격적인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특히 해당 두 지점은 중국인을 비롯한 아시아권 관광객들이 몰리는 지역으로, bhc는 이 두 지점을 아시아권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전초기지로서 차별화하겠다는 전략도 내놓은 바 있다.

'뿌링클'의 인기는 bhc의 승승장구에 일등 공신이다. 

치킨업계 한 관계자는 "뿌링클이 정말 인기가 많다. 요즘 비슷한 치킨류가 많이 나오는데, 그 중 뿌링클이 가장 잘 나가지 않을까 싶다"며 "특히 여성들 입맛에 잘 맞아 잘 나가는 것 같다. 치킨 구매에 있어서 여성들 지갑이 정말 중요하다"고 전했다.

bhc에 따르면 '뿌링클' 매출은 지난 2월 전체 매출의 50%를 돌파, 출시 4개월 만에 하나의 브랜드가 매출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쓰기도 했다.

또한 뿌링클은 출시 2주만에 치킨업계 1위 메뉴인 프라이드 치킨의 매출 비중을 뛰어넘으며 22%의 점유율을 보이기 시작, 일찌감치 대박 제품의 가능성을 보인 바 있다. 

bhc 관계자는 "bhc 비어존 직영점이 없는 상황에서 확대하고 있다는 말 하기 어렵지만, 그전 배달 매장 위주에서 비어존이 많이 오픈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 "배달형 매장은 눈에 잘 띠는 곳에 있을 필요없어 잘 보이지 않았다면, 비어존은 치킨과 맥주를 먹으려는 소비자들 눈에 띠어야 하니,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뿌링클의 인기는 다른 메뉴의 매출을 잠식하지 않고 독자적인 매출 상승을 보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bhc는 분리된지 1년 9개월만에 독자적인 브랜드로 상당히 자리 잡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권지예 thisisjiye@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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