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혁신 유형별 기반시설 확충·고부가가치화 등 지원…20년 이상 산단 대상
  • ▲ 안산 반월국가산업단지 전경.ⓒ연합뉴스
    ▲ 안산 반월국가산업단지 전경.ⓒ연합뉴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1개 단지를 비롯해 내년까지 총 16개의 노후 산업단지 증·개축을 추가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은 유형별로 재생단지 3, 혁신단지 2, 재생+혁신 공동단지 6곳으로 나눠 추진한다. 재생단지는 국토부가 기반시설 확충과 토지이용계획 개편 등을, 혁신단지는 산업부가 업종 고부가가치화, 혁신역량 확충 등을 각각 지원한다.


    양 부처는 다음 달 20일부터 5월 22일까지 각 시·도를 대상으로 사업대상을 공모한다. 착공 후 20년 이상 지난 국가·일반산단이 대상이며 시·도별로 최대 3곳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접수한다.


    양 부처는 산단의 경제적 중요도, 혁신역량, 기반시설 노후도 등을 평가해 6월까지 선정을 마칠 방침이다.


    양 부처는 지난해 구미1국가산단, 창원국가산단을 비롯해 총 9개의 노후 산단을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