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디치과가 구강건강 불평등 캠페인인 '우리동네 이밝은 세상-1병원1아동돕기 사업'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우리동네 이밝은 세상-1병원1아동돕기 사업은 만 7세~16세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역중심형 치과진료 지원 캠페인으로, 지역 유디치과 의원은 해당 지역복지관이 선정한 한 명의 저소득층 아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진료를 돕는다.
유디는 본 캠페인을 통해 아동의 구강 검진 후 발견된 질병의 치료비를 비급여에 한해 전액 지원하며, 향후 유디치과 전 의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디 목동점은 지난 20일, 지적장애 3급의 이 모군(18세)에게 첫 충치 진료를 시작하고 이 군의 구강건강 회복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내원 계획을 세웠다.
목동점 박대윤 대표원장은 "구강건강교육이나 올바른 양치법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던 문제인데 학생이 지금껏 고생해 온 것 같아 안타깝다. 치료 후에도 주기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성심껏 도울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 모 군의 어머니는 "그 동안 몸이 아파 아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 아들이 치통을 호소할 때마다 너무나 속상했는데, 이렇게 치료를 받게 돼 마음의 짐을 던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유디치과는 본 구강건강 캠페인 뿐 아니라 장기 실천형 사회공헌사업으로 '희망치아건강 사업', '실버 스마일 사업', '이밝은 세상 사업' 등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