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 "인터넷 안 쓰면 할인 받는 요금제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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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HCN

  
  

스마트폰의 확대로 유선인터넷 보다 무선 데이터 사용량이 많아진 요즘, 유선 인터넷 이용 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쓰지 않는 날에는 요금을 내지 않는' 인터넷 요금제가 국내 최초로 나왔다. 

 

'안쓰면 할인'은 동일한 요금을 매월 똑같이 내야만 한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안 쓰면 안 쓰는 만큼 할인해 주는 신개념 요금제다. 결합할인, 약관할인 등과도 중복할인 받을 수도 있다.

 

'안쓰면 할인' 요금제는 현대HCN 신규 가입 고객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최소 2000원에서 최대 6000원까지 요금할인 받을 수 있다. 

인터넷 프라임 상품에 가입했을 경우 2000원에서 최대4000원을, 프리미엄 상품(기가, 모뎀, 광랜)에 가입했을 경우에는 3000원에서 최대6000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한달 간 사용한 인터넷 사용일수를 기준으로 적용되며 크게 3개 구간으로 금액이 산정된다. 20일 이하 사용 시 4000원 또는 6000원 할인, 21일에서 25일 정도 사용하면 2000원 또는3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단, 26일 이상 사용 시에는 할인 되지 않는다. 

또한 안 쓴 날을 산정하는 기준은 고객의 개인장비(PC, 유무선 공유기 등)가 0시 ~ 24시 사이에 꺼져있었는지 여부다.

 

예를 들어 프리미엄 기가 상품을 사용하는 가입자가 본인의 PC 또는 유무선공유기(AP)의 전원을 켜서 사용한 인터넷 사용일수가 한달 중 17일일 경우 그 달의 요금은 총 6000원을 할인받게 되는 것이다. 

 

'안쓰면 할인' 요금제는 회사에 있는 시간이 많아 PC를 켜는 일수 가 적거나, 출장 및 여행을 자주 가는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하계휴가나 동계휴가 등 휴가 시즌에도  것으로 보인다.

 

유정석 현대HCN 대표는 "기존에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합리적인 인터넷 요금제인 ‘안쓰면 할인’을 시작으로 케이블의 인터넷 경쟁력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고, 거기에 발맞추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및 런칭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쓰면 할인' 론칭 기념으로 신규 가입고객 대상으로 VOD쿠폰 10만원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