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의 서울모터쇼 컴백 벤틀리 '컨티넨탈 GT3-R' 선봬
  • 집 한채 값과 맞먹는 '억대' 몸값을 자랑하는 슈퍼카들의 향연이 서울모터쇼에서 펼쳐진다.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5 서울모터쇼'에는 현대기아차 등 국산 완성차 업체들은 물론 BMW, 벤츠 등 수입차 업체들도 총 출동한다. 특히 수입차 업체들은 각 사들이 자랑하는 값비싼 고성능 모델은 물론 각종 슈퍼카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모터쇼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 ▲ GT3-Rⓒ벤틀리
    ▲ GT3-Rⓒ벤틀리


    먼저 벤틀리는 몸 값만 3억8000만원에 달하는 '컨티넨탈 GT3-R'의 전시에 나선다. 이 차량은 전세계에서 300대 한정 생산해, 국내에는 딱 6대만 팔기로 한 모델이다. 이 외에도 호화로운 몸값을 자랑하는 '플라잉스퍼 V8', '뮬산' 등도 함께 출격한다.

    이탈리아 슈퍼카업체인 마세라티는 프리미엄 콘셉트카 '알 피에리'를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이 외에도 콰트로포르테 GTS, 기블리 S Q4, 그란카브리오 스포트 등 총 7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재규어는 알루미늄 기술이 집약된 준중형 세단 재규어 'XE', 전세계 250대 한정 생산되는 재규어 'F-타입 프로젝트 7'를 국내 최초 공개한다. 랜드로버의 경우 주행성능과 실용성으로 무장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최상위 고성능 모델을 뜻하는 SVR 최초의 모델인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등의 국내 데뷔 무대를 갖는다.

    기존 수입차 시장 강자인 BMW, 벤츠, 아우디 등 독일 완성차 3사 역시 다양한 신차를 대거 소개한다.

    BMW는 역동적 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겸비한 '뉴 6시리즈 그란 쿠페', '뉴 6시리즈 컨버터블'과 함께 자사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인 'i8'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미니(MINI)는 이탈리아 디자인 및 차체 제조 전문업체인 투어링 슈퍼레제라와 협업을 통해 수작업으로 탄생시킨 '미니 슈퍼레제라 비전'과 강력한 엔진 성능을 갖춘 고성능 모델 '뉴 미니 존 쿠퍼 웍스' 등 2종을 처음 국내에 선보인다.

  • ▲ 마이바흐 S-클래스 ⓒ벤츠
    ▲ 마이바흐 S-클래스 ⓒ벤츠


    메르세데스-벤츠는 2억9000여만 원에 달하는 가격의 '더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를 국내 첫 공개한다. 기존 S-클래스 대비 더욱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한 이 차량은, 최고의 정숙성을 갖춘 대형 세단으로도 유명하다. 더 뉴 메르세데스 AMG GT', '더 뉴 S 50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도 함께 처음으로 국내에 모습을 드러낸다.

    2억2000만원대의 몸값을 자랑하는 'R8 스파이더 FSI'를 소개하는 아우디는 중형 세단 A6의 부분변경 모델 '뉴 아우디 A6', 'A3 스포트백 35 TDI' 등 총 22대의 차량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