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TV·홈엔터테인먼트 57.7%…비중 가장 높아10명 중 9명 "스마트홈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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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홈 시장 규모가 지난해 24% 이상 성장하면서 8조원 대를 넘어섰다.

5일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가 발표한 '2014년 스마트홈 산업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홈 시장 규모는 8조5677억원으로 전년대비 24.3% 성장했다.

이 중 스마트TV·홈엔터테인먼트가 57.7%로 가장 높았으며, 스마트 융합가전(30.7%), 스마트 홈시큐리티(6.8%), 홈오토메이션(3.7%), 스마트 그린홈(1.1%) 등의 순이었다. 

가장 큰 매출을 보인 영역은 스마트TV단말·서비스·애플리케이션·주변기기로 3조7429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협회가 스마트홈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는 전국 7대 도시 거주자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스마트홈에 대한 인지도는 90.0%에 달했다. 

87.5%는 신규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적절한 요금으로는 과반(56.9%)이 1만∼3만원을 꼽았다.

제품 중에서는 스마트 융합가전과 스마트 TV·홈엔터테인먼트를 각각 53.0%와 50.3%가 이용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