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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2015년 고객만족대상' 수상자를 8일 발표했다. 최고상인 대상에는 박복희(여, 53세) 부천지역단 부천지점 보험설계사(RC)가 선정됐다.
'메이저 챔피언'은 손순자(여, 44세) 춘천지역단 RC와 김남임(여, 43세) 청주지역단 RC, '챌린지 챔피언'은 김상우(남, 57세) 수성지역단 RC가 수상했다.
신인왕 격인 '루키 챔피언'은 허광필(남, 43세) 원주지역단 RC가 차지했다. 또 대상 10회를 포함해 총 20번의 고객만족대상을 수상한 우미라 평택지역단 RC(여, 57세)는 명예의 자리인 ‘레전드 마스터’로 추대됐다.
올해 21회를 맞은 삼성화재 고객만족대상은 판매실적과 보험계약 유지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부터 그룹별 메이저·첼린지·루키 챔피언과 금상·은상·동상 등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을 거머쥔 박복희 RC는 지난 1998년 보험영업을 시작한지 17년 만에 삼성화재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2006년 은상을 시작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타온 박 RC는 2011년 이후 4년 연속 메이저 챔피언 수상 끝에 올해 처음 대상을 차지한 것이다.
박복희 RC는 대상을 차지한 비결로 '고객을 웃는 얼굴로 자주 찾아 뵙는 것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꼽았다.
소규모 공장 지역을 돌며 보험영업을 시작한 박 RC는 현재 고객의 80%가 초창기부터 이어졌을 정도로 관리에 철저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그녀의 고객은 현재 2558명, 관리 중인 보험계약도 4300여건에 이른다.
덧붙여 그녀가 2014년 한해동안 거수한 총 보험료는 52억원으로 이 중 새롭게 거둔 실적만 장기보험 7700만원, 자동차보험 14억 4200만원에 달한다.
박복희 RC는 "1998년 육아만 하던 주부가 선택한 정년 없는 전문직이 삼성화재 보험설계사였는데, 내 생애 최고의 선택이었다"며 "친구이자 동반자로 함께 성장해 온 고마운 고객들에게 대상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