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국무장관일행, 기술보증기금 서울사무소 방문
  • ▲ (왼쪽부터) 김한철 기술보증기금 이사장(3번째)과 테오써럭 싱가포르 국회의원(4번째)이 8일 기술보증기금 서울사무소에서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기술보증기금
    ▲ (왼쪽부터) 김한철 기술보증기금 이사장(3번째)과 테오써럭 싱가포르 국회의원(4번째)이 8일 기술보증기금 서울사무소에서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기술보증기금


    김한철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있는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테오써럭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국무장관 방문단을 접견하고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싱가포르 국회의원, 중소기업 관련 협회 대표, 싱가포르 혁신청 관계자들은 한국의 기술중소기업 지원제도를 조사·연구하기 위해 기보를 방문했다.

    특히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KTRS)이 지난 2012년 유럽위원회(EC)에서 우수 사례로 소개돼, 싱가포르 방문단이 KTRS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철 기보 이사장은 "싱가포르는 중소기업에 대한 품질인증제도, 컨설팅과 같은 비금융 지원제도가 발달했고 기보는 기술평가, 기술금융에 강점이 있어 상호 협력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크다. 양국 혁신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하여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무형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기술금융이 최근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기보는 개발도상국 대상 기술평가시스템 전수를 추진, 베트남 기술혁신원(SATI)과 태국신용보증공사(TCG) 직원에 기술평가 연수를 하는 등, 한국형 기술금융제도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