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시스템으로 한국가스공사 천연가스 안정적으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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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가 전국 가스공급 중앙통제소를 대구로 이전하고 새로운 신사옥 시대를 맞이했다. 

9일 한국가스공사 측에 따르면 중앙통제소는 국내로 수입된 천연가스가 인천, 평택, 통영, 삼척에 위치한 생산기지를 거쳐 전국 9개 지역본부의 332개 공급관리소에서, 수요처인 전국 도시가스사 31곳과 한전 발전자회사 5곳 및 민간발전사 6곳에 안전․안정적으로 공급되는 전 과정을 감시 및 제어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가스산업의 심장부다.

중앙통제소의 주요 역무는 천연가스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최첨단 시스템을 활용한 일일송출량 예측을 통해 생산기지의 송출량과 압력을 통제한다. 

생산기지에서 송출된 천연가스를 수요자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가스배관을 통해 흐르는 천연가스 수송상황을 총괄감시‧통제한다.

아울러 중앙통제소는 천연가스 생산 및 공급에 관한 모든 정보를 분석하여 제공하며, 공급계통에 이상 발생 시에는 종합상황실 기능을 수행하여 모든 잠재위험에 대응하게 된다.

앞서 한국가스공사 측은 대구 신사옥 이전과 연계하여 2013년 10월부터 17개월간 진행된 시스템 구축 및 종합시운전을 완벽하게 수행한 바 있다. 

앞으로 한국가스공사 측은 "신규 중앙통제소 개소식으로 안정적인 천연가스 생산․공급계통의 지속적 안전운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