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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부비동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흔히 축농증으로 알려진 부비동염은 코 막힘·지속적인 누런 콧물·얼굴 통증·코 뒤로 콧물이 넘어가는 후비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부비동은 코 주위 뼈 속에 있는 빈 공간을 말한다. 코 안쪽 공간(비강)과 작은 구멍(배출구)을 통해 연결돼 있다.

    이 부분이 코의 기능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는데 감기 혹은 알레르기 비염으로 코 점막이 붓고 점액 분비량이 늘어나면 부비동과 코가 연결된 통로가 막혀서 부비동 안에 점액이 차면서 부비동염이 발생하게 된다.

    부비동염에 걸리지 않으려면 평소 감기나 알레르기 비염으로 콧물이 발생할 경우, 생리식염수로 코를 자주 세척해주고 실내 습도를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부비동염 주의보,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