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자회사 엔씨웨스트 통해 '디스 게임 스튜디오' 투자
  • 엔씨소프트가 북미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한 투자를 단행했다. 

20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북미 자회사 엔씨웨스트(NCW)는 지난달 캐나다 모바일 게임 스타트업 '디스 게임 스튜디오'에 약 500만달러(약 54억원)를 투자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현지 법인의 모바일 게임 사업 부문 강화를 위해 지난달 진행한 것"이라며 "해당 지역 게임 전문지를 통해 투자 사실이 알려졌다"고 말했다. 

디스 게임 스튜디오는 북미 게임사 카밤(Kabam) 출신 개발자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회사다. 아직 이렇다 할 게임을 내놓지는 못했으나 엔씨소프트 측은 과거 히트작을 내놓은 개발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투자했다고 전했다. 

한편, NCW는 북미 지역 영업 및 게임 개발을 담당하는 엔씨소프트의 100% 자회사로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이 CEO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