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GHz 쿼드코어, 1.5GB 램, 안드로이드 4.4 킷캣 탑재 등 국내시장 출시 임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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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다음달 미국에서 20만원대 중저가 태블릿 '갤럭시탭 A'를 출시한다.
20일(현지시간) 샘모바일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5월 1일 갤럭시탭A 출시를 앞두고 이날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갤럭시탭A는 8인치와 9.7인치, 색상도은 스모키 티타늄, 스모키 블루 두 가지다. 가격은 8인치 모델이 229.99달러(약 24만9000원), 9.7인치 모델은 299.99달러(약 32만5000원), S펜 장착 모델은 349.99달러(약 37만9000원)다.
갤럭시탭A는 1.2기가헤르츠(GHz) 쿼드 코어 스냅드래곤 410 프로세서와 1.5기가바이트(GB) 램, 애플 아이패드와 동일한 4대 3 비율의 1024×768 해상도 디스플레이, 500만화소 후면 카메라·200만화소 전면 카메라가 적용됐으며 기본 운영 체제(OS)는 안드로이드5.0 롤리팝 등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원드라이브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과 삼성 밀크뮤직 서비스도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A를 통해 올해 중저가 태블릿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성 갤럭시탭A는 지난달 러시아에서 첫 선을 보인바 있으며, 국내에서도 최근 갤럭시탭A(SM-T550)와 갤럭시탭A 플러스(SM-P550)로 알려진 제품이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인증을 통과하는 등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