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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제공
황사와 꽃가루, 미세먼지가가 심한 봄철 주의해야 할 질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봄철 가장 주의해야 하는 질환은 알레르기성 비염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황사가 시작되는 3월에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20%가량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 꽃가루가 심하게 날리는 4~5월에 알레르기가 극성 부리기 때문에 비염 환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꽃가루는 비염과 결막염,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의 원인이 되며 방치할 경우 축농증과 중이염, 만성기침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이밖에 각종 호흡기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초미세먼지도 주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초미세먼지가 유입된 날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불가피하게 외출을 할 때에는 일반마스크가 아닌 황사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봄철 주의해야 할 질환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봄철 건강밥상도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옛 우리 조상들은 봄나물을 통해 입맛을 되찾고 또 겨울 내내 부족했던 영양분을 보충했다. 대표적 봄나물로는 냉이와 달래, 참나물이다.
냉이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항암효과가 뛰어나며, 냉이 잎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빈혈 예방, 노화 방지 등에 좋다.
또 참나물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잎이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며, 섬유질이 많아 변비에도 좋다. 안구 건조증을 예방하며 뇌의 활동도 활성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봄철 주의해야 할 질환,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