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인치 대화면에 배터리 3000mAh... "성능은 높이고 가격은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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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50만원대 초반의 대화면 보급형 스마트폰 'G 스타일로(Stylo)'를 오는 24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가격만 보급형처럼 저렴할 뿐 기능은 프리미엄급 스마트폰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
먼저 대화면에서 셀피를 찍고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를 적용했다. 또 대화면 스마트폰에 걸맞는 3000mAh 대용량 배터리도 탑재했다.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 시리즈'의 대표 UX(사용자경험) 가운데 '제스처 샷'과 '글랜스 뷰' 등도 그대로 지원한다.
또 펜촉 부분이 고무 재질로 된 '스타일러스 펜(Stylus Pen)'을 내장했다. LG전자는 '인셀터치(In-Cell Touch)' 디스플레이와 더 향상된 터치센서를 적용해 필기감을 개선했다.
아울러 스마트폰 홈화면에 'Q메모플러스 위젯'을 만들어 사용자가 다양한 메모작성 모드를 손쉽게 선택해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 모양 역시 이름답게 스타일리쉬(Stylish)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G 스타일로는 대화면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합리적인 가격 대비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