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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부터 14일까지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야간 특별관람이 시작된다.
이 기간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특별관람을 할 수 있으며, 경복궁은 5월12일, 창경궁은 5월11일 휴무다. 또 국립고궁박물관의 경우 오후 10시까지 연장 개방하며 5월 4일과 11일은 휴무다. 입장마감은 오후 9시로 제한된다.
야간개장과 함께 경복궁에서는 '미디어 파사드', '전통문화공연 용비어천가', '고궁에서 우리음악 듣기' 등의 음악 행사가 열린다. 창경궁에서는 혜경궁 홍씨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자극'과 소리의 파장에 따라 빛의 밝기와 색이 변하는 '춘당지 소리풍경' 등이 진행된다.
한편, 23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경복궁·창경궁 야간 특별관람 행사 입장권 온라인 예매는 시작과 동시에 매진됐다. 앞서 고궁 야간 관람 티켓 일부가 인터넷 카페를 중심으로 10배나 비싸게 팔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