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20세기폭스, 디즈니 등 생태계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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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최근 'UHD(Ultra High Definition·초고해상도) 얼라이언스(Alliance)'에 참여키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공식 출범한 UHD 얼라이언스에는 현재 삼성전자와 소니, 파나소닉, 20세기폭스, 디즈니 등 10개 글로벌 기업이 회원사로 참가하고 있다.
이 조직은 동참을 원하는 모든 기업에게 문이 열려있다. 지금도 유니버설을 비롯한 10개 기업과 회원 가입 여부를 두고 논의를 벌이고 있다.
회원사들은 UHD 시대를 빠르게 열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UHD관련 필수 기술에 대한 표준화 작업 등을 함께 진행한다.
LG전자 역시 앞으로 표준화 작업에 참가해 UHD 생태계 구축에 힘쓸 전망이다.
앞서 LG전자는 올 초 열린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5'에서도 UHD 얼라이언스 참여 의사를 밝혔었다. 그동안은 참가 시점을 조율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 관계자는 "CES 때부터 이미 논의가 진행돼 왔었고, 최근 UHD 얼라이언스 참여를 확정 지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