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 관련 특허만 2500건 넘어, 모바일 디스플레이 성능 향상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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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첨단 기술 기업인 머크가 액정 기술로 독일 혁신상(German Innovation Award) '대기업 부문'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머크에게 수상의 영예를 안겨준 액정기술 UB-FFS(Ultra Bright Fringe Field Switching)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서 에너지 효율적 터치기술을 가능케 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밝은 색상의 화면에서도 배터리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에너지 효율적인 반투명 UB-FFS 기술은 2014년 최신 스마트폰에 적용된 바 있다.
머크 관계자는 "우리의 혁신은 독일의 성공적인 주요 기술을 대표하는 것이며, 액정 관련 특허만 2500건이 넘는다"며 "우리는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모바일 기기의 디스플레이 성능을 계속해서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일 혁신상은 독일연방경제에너지부가 후원하고 액센츄어, EnBW, 에보닉이 매년 공동으로 업계와 시장 변화를 가져 온 독일 기업에게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