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웅제약 김양석 본부장(사진 오른쪽)과 심양의학원 소순릉 원장(가운데), 강스템바이오텍 강경선 대표(사진 왼쪽)가 심양의학원 회의실에서 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대웅제약
    ▲ 대웅제약 김양석 본부장(사진 오른쪽)과 심양의학원 소순릉 원장(가운데), 강스템바이오텍 강경선 대표(사진 왼쪽)가 심양의학원 회의실에서 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대웅제약

     

    대웅제약과 강스템바이오텍은 최근 중국 심양시에 위치한 중국 심양의학원과 줄기세포 사업화 협력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 1월, 줄기세포전문 바이오벤처인 강스템바이오텍과 제대혈 유래 동종줄기세포치료제인 '퓨어스템'의 국내외 판권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대웅제약-강스템바이오텍은 심양의학원과 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 등 줄기세포 관련 사업분야 협력을 진행하게 되며, 심양시 인민정부는 줄기세포 사업 중국 진출 및 인허가와 관련된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대웅제약과 강스템바이오텍은 심양시를 중심으로 중국 전역에 대한 사업 진출 영역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장관인 당서기와, 심양의학원 소순릉 원장, 봉천병원 증헌동 병원장을 비롯한 의학원 관계자와 심양시인민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심양시 인민정부 고양 부비서장 주최의 간담회도 진행돼 중국 줄기세포 사업 진출에 대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중국은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수요를 주도할 60조원 이상 규모의 대형 제약시장이다. 중국사업의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줄기세포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화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여 중국시장에 조기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많은 바이오 업체가 중국에서 임상을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임상 인허가 문제로 진입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협약은 중국 심양시 정부의 주도로 진행하여 중국 내 줄기세포 치료제 사업이 보다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