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불확실성에 흔들리지 않고 확실한 경영 목적과 비전을 제시해야 "
  • ▲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제94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한국무역협회
    ▲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제94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는 글로벌 경영전략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장세진 KAIST 경영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제94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장세진 교수는 무역업계 CEO 250여명이 모인 이날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세계경제 불확실성하의 경영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장 교수는 한국 경제와 국내 기업들이 '중년의 위기'에 빠져있다고 진단한 뒤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전략적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장 교수는 올해 세계 경제 불확실성의 확대 및 저성장 기조 심화 등으로 인해 한국 경제와 기업들의 성장엔진이 점차 식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기업들이 회부의 불확실성에 흔들리지 않고 확실한 경영 목적과 비전을 제시해야 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자원과 아이디어를 조합, 혁신 창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2005년부터 매월 1회 경제·사회·문화·예술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 등을 초빙해 최고경영자 조찬회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