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월 적용 한-EU FTA 인하 업계 첫 적용 유료화 약세도 판매가격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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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7월 한-EU FTA  관세 인하에 맞춰 이달부터 QM3 신차 구입 고객에 80만원 상당의 혜택을 돌려준다고 1일 밝혔다. 또 최근 유로화 약세에 따른 환율 효과까지 업계 최초로 반영키로 했다. 

    르노삼성은 스페인에서 전량 수입해 들여오는 QM3에 7월 적용될 한-EU FTA의 관세 인하율을 선 적용하고, 최근 유로화 약세에 따른 긍정적인 환율 효과 역시 수입차 최초로 상당부분 반영해 5월부터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은 2013년 12월 QM3 출시 당시 르노삼성자동차는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인정한 르노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유로화 강세에도 동일 버전의 유럽 판매가 대비 파격적인 국내 가격을 책정한 바 있다.

    QM3는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유러피안 디자인, 18.5Km/L의 획기적인 연비로 국내 소형 SUV 시장을 견인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해에만 1만8,191대가 판매되며 동일 해 가장 많이 팔린 수입 차종인 폭스바겐 티구안(8,106대)의 두 배가 넘는 실적을 올렸다.

    이번 특별 이벤트는 QM3의 한국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르노삼성은 수입차임에도 불구하고 가격경쟁력까지 강화하며 다시 한번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물류 프로세스를 재정비해 지난 4월부터 매달 최대 4,000대 가량의 QM3 물량을 확보, 안정적인 공급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온, 오프라인 등지에 골프, 미니 등 경쟁차종을 도발하는 영상을 광고로 띄우는 한편, 서울 시내 유명 도심지 등에 QM3와 함께 게릴라성 퍼레이드도 벌일 계획이다.

    주수연 르노삼성 마케팅담당 이사는 "QM3의 다양한 매력 중 하나는 스페인에서 수입되는 수입차임에도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