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양생명 올해 1분기 요약 재무제표.ⓒ동양생명 제공
    ▲ 동양생명 올해 1분기 요약 재무제표.ⓒ동양생명 제공


    동양생명(대표이사 구한서)이 지난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78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분기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13.0% 증가한 1조 1744억원, 영업이익은 95.7% 늘어난 1042억원을 기록하는 등 주요 영업지표들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동양생명은 종신보험, CI, 정기보험 등 주요 보장성 상품의 매출 확대가 주요 영업지표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동양생명의 올 1분기 보장성 상품의 연납화보험료(APE)는 913억원을 기록해 약 49.6% 증가했고 수입보험료는 7.8% 증가한 9685억원, 월납초회보험료는 7.9% 늘어난 169억원을 각각 기록했으며 건전성지표를 나타내는 지급여력비율(RBC)은 26.5%포인트 상승한 257.4%를 보였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보장성 상품 확대 정책과 효율적 비용관리에 힘입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면서 "전속(FC·다이렉트)·비전속(GA·방카슈랑스)채널 전반에서 고른 실적을 올렸고 특히 저축성보험 중심 시장인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보장성 상품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