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는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본교 노천극장에서 '2015 오월의 별 헤는 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윤형주, 조진원, 김창기, 김광진, 동물원, 조규찬, 박진영, 윤건, 스윗소로우(인호진, 김영우, 송우진, 성진환), 해이, 호란 등 연세대 동문 가수들이 참여하며, 연세대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한대수(한영교 초대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장 손자), 알리(조명식 동문-디지털타임스 대표이사 자녀), 에일리도 공연에 나선다.
또한 손범수, 전현무, 정지원(KBS 아나운서) 동문 등이 진행을 맡아 20대에서 60대까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콘서트에 참가하는 동문 예술인들은 전원 보수를 받지 않는 '재능 기부'로 출연한다.
연세대는 '오월의 별 헤는 밤'이 학생 문화행사인 대동제와 아카라카, 연고전과 더불어 연세대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첫 콘서트는 7천6백석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김상준 대외협력처장은 "연세 창립 130주년을 기념하고, 오는 10월 완성될 백양로 재창조 사업을 성원하는 동문의 마음이 이번 공연에 담겨 있다"며 "이번 공연에 동문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