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당한 네팔의 이재민 구호를 위해 12일 네팔 대사관에 200㎖ 연세멸균우유 2만 개를 기부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9일에는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기아대책을 통해 네팔의 비영리 봉사단체인 펙트 네팔(Phect-NEPAL)에 미화 1만 달러를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4일에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수술을 맡았던 유대현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글로벌케어'를 통해 네팔 지진 현장으로 구호 활동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갑영 총장은 "전 세계가 네팔 구호에 앞장서고 있는 것에 연세대도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네팔이 지진 피해로부터 조속히 회복되고, 하루빨리 많은 귀한 생명을 구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