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라인숍 모바일 쇼핑몰 입점 상담회 개최
  • ▲ 국내 중소기업 담당자와 태국 라인 모바일숍 구매담당자가 상담을 하고 있다. ⓒ코트라
    ▲ 국내 중소기업 담당자와 태국 라인 모바일숍 구매담당자가 상담을 하고 있다. ⓒ코트라

     

    코트라(KOTRA)은 서울 서초구 IKP 1층에서 태국 라인숍(LINE SHOP) 모바일 쇼핑몰 입점을 위한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라인숍은 태국 라인이 지난해 7월 출시한 모바일 쇼핑 어플리케이션으로 태국 소비자에게 '손 안의 쇼핑'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상담회는 국내 정보통신기술(ICT)분야 대표 기업인 라인플러스의 해외 유통체인을 활용해 우리 중소기업의 상품을 현지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대·중소 글로벌 유통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4일부터 양일간 열린 이번 상담회에선 국내 중소기업 60여개사와 태국 라인 모바일숍 구매담당자 15명 등이 참가해 뷰티·패션, 생활용품, IT·모바일 주변용품 분야의 입점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라인숍의 수입·유통 담당 바이어는 정식 라이센스를 보유한 한류 상품이 기획 상품으로 적합할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과의 상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14일 오전에 진행된 구매정책 설명회에는 태국 소비시장에 관심을 가진 국내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태국 라인숍 입점절차와 한-아세안 FTA(자유무역협정) 활용전략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김문영 코트라 방콕무역관장은 "태국 중산층의 구매력이 증가하면서 전자상거래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기업들이 전통적인 판로 외에 온라인을 적극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