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모델 '모던 베이직' '모던 스페셜' 이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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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고급차 아슬란의 가격을 큰폭으로 내리고, 트림 선택의 폭을 넓혀 판매 확대 드라이브를 걸었다.
18일 현대차에 따르면 전륜 구동 대형 세단 아슬란의 최하위 트림 가격을 95만원 인하하고 옵션을 확대 적용함으로써 고객 선택 폭을 더욱 넓힌다. 이를 위해 아슬란 3.0 모델을 '모던 베이직'과 '모던 스페셜' 트림으로 이원화하고, 고객이 선택 가능한 옵션의 종류를 보다 다양화해 고객 만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모던 베이직 트림은 앞좌석 통풍시트, 퍼들 램프 등의 기존 사양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기존 모던 트림의 가격(3990만원) 대비 95만원 인하한 3895만원으로 책정함으로써 고객의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모던 스페셜 트림은 퀼팅 디자인이 적용된 프라임 나파 가죽시트와 후석 다기능 암레스트 등 프리미엄 대형차에 적용되는 고급 사양을 적용하면서도 기존 대비 75만원 인상된 4065만원으로 책정해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성을 높이며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퀼팅 가죽시트는 시트 메인부 가죽에 마름모 형태의 정교한 스티칭 처리를 추가해 수공예적인 고급스러움을 연출한다. 이와 함께 기존 3.0 모델에서는 선택할 수 없었던 19인치 다크 스퍼터링 알루미늄 휠&미쉐린 타이어 옵션을 추가했다.
최상위 트림에만 적용했던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또한 3.3 프리미엄은 물론 3.0 모델 모던 스페셜 트림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