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말련 복합개발 수주…1억6천만달러 규모

삼성물산이 말레이시아에서 유엠 시티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1억6000만달러에 수주했다.

21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조호르 이스칸다르 지역에 25층 높이 오피스 1개동, 15층 높이 호텔 1개동, 30층 높이 호텔 레지던스 2개동 등 총 4개동의 복합개발시설 건설사업이다. 공사기간은 39개월로 이달 착공해 2018년 7월 준공 예정이다.

발주처는 말레이시아 부동산 개발회사 유엠 랜드로 삼성물산이 1억6000만달러에 단독 계약했다.

삼성물산측은 "동일 발주처와 지난해 11월 쿠알라룸푸르 스타 레지던스 복합빌딩 프로젝트 계약을 맺고 공사를 진행 중"이라며 "당사의 평면 효율화, 공기단축, 품질관리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보고 발주처가 먼저 추가수주를 제안해 이번 계약이 이뤄졌다"고 수주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