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소재 LTE 이노베이션 센터서 "기술 표준화 공조 및 사물인터넷 수익창출 논의도
  • ▲ 사진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T LTE 이노베이션 센터에 방문한 텔리아소네라 요한 다넬린드 최고경영자(오른쪽에서 2번째)와 헬렌 바네코우(Helene Barnekow) 마케팅 부문장, 스버커 하너벌(Sverker Hannervall) 네트워크 부문장이 KT 글로벌협력담당 오병기 상무로부터 KT의 LTE 사업과과 서비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KT
    ▲ 사진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T LTE 이노베이션 센터에 방문한 텔리아소네라 요한 다넬린드 최고경영자(오른쪽에서 2번째)와 헬렌 바네코우(Helene Barnekow) 마케팅 부문장, 스버커 하너벌(Sverker Hannervall) 네트워크 부문장이 KT 글로벌협력담당 오병기 상무로부터 KT의 LTE 사업과과 서비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KT

황창규 KT 회장이 21일 북유럽 최대 이동 통신사업자 '텔리아소네라' 요한 다넬린드(Johan Dannelind) 최고 경영자(CEO)와 만나 차세대 네트워크인 5G를 비롯한 사물인터넷(IoT)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텔리아소네라는 스웨덴과 핀란드를 주요 거점으로 북유럽과 중앙아시아 17개국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북유럽 최대 이동 통신사업자다. 2009년 스웨덴의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세계 최초로 LTE 서비스를 제공한 업체다.
 
요한 다넬린드 최고경영자는 5G 시대를 맞아 신규 사업 준비 및 미래사업 구상을 위해 스버커 하너벌(Sverker Hannervall) 네트워크 부문장, 헬렌 바네코우(Helene Barnekow) 마케팅 부문장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텔리아소네라 임원진은 이날 서울 강남구에 있는 KT LTE 이노베이션센터를 방문, KT의 LTE 기반 미디어 서비스를 살펴봤다. 

이후 KT 광화문 East 사옥에서 황창규 회장과 함께 KT의 LTE 사업 노하우와 5G 사업추진 계획을 듣고 5G에 기반을 둔 IoT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IoT 등 미래사업을 선도할 수 있는 수익모델 창출과 5G 기술 표준화 분야에서 긴밀하게 공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벤처생태계 육성을 위한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텔리아소네라는 북유럽과 중앙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KT의 도서산간 지역 정보격차 해소 프로젝트인 '기가아일랜드 프로젝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