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계획 중인 활동으로는 '자격증 및 어학공부'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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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생들에게'방학'은 휴식이 아닌 취업준비를 위한 시기로 변화하고 있다.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자사 회원 314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여름방학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름방학에 특별한 계획이 있으신가요?'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응답자는 54.3%로 절반 이상에 해당되었으며, '아니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45.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여름에 계획 중인 활동으로는 '자격증 및 어학공부'가 26.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여행, 취미생활'이 22%, '인턴십 참여'가 9.5%, '취업관련 및 교육 프로그램' 8.5%로 각각 집계됐다.반면, 이번 조사 결과'아직 정한 계획이 없다'라는 의견도 16.6%를 기록했다.해당 계획을 세우게 된 목적으로는 '취업준비의 일환이다'가 50.3%로 1위를 차지하며, 다수의 구직자들이 여름방학을 취업을 위한 준비의 시기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어서 '자기계발을 위해서(18.4%)', '도전하는 것 자체에 의의를 두고자 함(11.6%)', '평소 관심 있었던 활동을 실현해볼 수 있는 기회(11.2%)',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8.5%)' 등의 다양한 의견도 있었다.'취업 부담이 없는 경우, 대학생들이 방학 때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62.8%의 응답자가 '여행'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는 '졸업유예 및 기 졸업자'가 36.4%로 1위를 차지했으며, 4학년(29.4%), 3학년(16.9%), 2학년(15.2%), 1학년(2.2%)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