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라이나 건강한 봉사단이 치매 어르신들과 함께한 창경궁 봄맞이 나들이 기념사진.ⓒ라이나생명 제공
    ▲ 라이나 건강한 봉사단이 치매 어르신들과 함께한 창경궁 봄맞이 나들이 기념사진.ⓒ라이나생명 제공


    라이나생명의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홍봉성)은 자사 직원들로 구성된 '라이나 건강한 봉사단'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노인 치매환자들을 치료하는 서울 혜화동 가톨릭 서울형 '데이케어센터'의 어르신 20여 명과 함께 창경궁으로 봄맞이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가톨릭 서울형 데이케어센터는 가족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치매나 노인성 질환을 가진 노인을 하루 동안 입소시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어르신의 건강 유지와 함께 부양가족의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노인사목부 복지시설이다.

    라이나생명 임직원들은 뇌졸증·치매·경증 인지장애 등 노인성 질환 어르신들과 함께 행사 전에 직접 포장한 간식을 나눠 먹고, 창경궁에서 가벼운 산책과 레크레이션 활동을 즐겼다.

    앞서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은 치매 학습지 교사 파견 사업인 '2090 지혜아카데미'를 비롯해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덧붙여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은 이번 봄맞이 나들이 행사를 시작으로 두달에 한번씩 데이케어센터 봉사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홍봉성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평소 거동이 불편해 화창한 봄날에도 나들이가 쉽지 않았던 어르신들에게 삶의 소소한 즐거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