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리콘밸리 글로벌 기업 재직 한인 ICT 종사자 대상 강연 나서'클라우드-ICT-빅데이터' 기반 글로벌 기업 성장 위한 첫걸음은 '우수 인재'
  • ▲ 박정호 SK C&C 사장.ⓒSK C&C
    ▲ 박정호 SK C&C 사장.ⓒSK C&C

    SK C&C 박정호 CEO가 그룹차원의 ICT 성장을 위해서는 우수 인재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7일 SK C&C에 따르면 박정호 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실리콘 밸리에서 열린 '2015 SK Global Forum' 기조 연설을 통해 SK그룹의 ICT 성장 전략과 방향을 제시하면서 글로벌 우수 인재 영입에 나섰다.
 
SK 글로벌 포럼은 2012년부터 시행해온 SK그룹의 '또 같이' 차원의 그룹 공동의 인재 확보 활동으로 ICT 분야는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에너지∙화학분야는 미국 동부에서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Global ICT 기업∙연구소 재직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K그룹의 IT 회사인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 C&C, SK플래닛이 참여해 각 사별로 ▲ICT 신성장 전략 ▲Global ICT 인재 확보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날 유일한 관계사 CEO로 참석한 박정호 사장은 '글로벌 ICT 기업'으로서의 성장 전략과 우수 인재와의 상호 발전 기회를 언급하면서 적극적인 글로벌 ICT 역량 확보 의지를 표명했다.
 
박사장은 기조연설에서 SK그룹이 ▲변화∙성장의 DNA ▲IT서비스업의 확장 가능성 ▲모바일서비스 노하우 ▲플랫폼 기반의 성장 ▲글로벌 Top 반도체 등의 우수한 ICT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ICT 트렌드를 리딩하는 글로벌 선도 그룹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박사장은 오는 8월 1일 SK C&C와 SK(주)가 합병하는 통합 법인 SK주식회사는 기존 ICT 사업을 IoT∙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융합 기술과 결합, 스마트 팩토리∙융복합 물리보안∙클라우드 등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글로벌 ICT 리딩 기업으로 변모시키겠다고 강조했다.

SK C&C는 홍하이 그룹과 전략적 제휴 등 글로벌 파트너링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기술의 확보와 글로벌 거점을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 ICT서비스∙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ICT 회사에 맞는 창의적이고 활력 있는 조직 문화와 구성원들이 스스로 주도하는 실행 중심의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기업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끝으로 박사장은 SK C&C에는 그룹내에서 이미 가장 많은 IT엔지니어가 있다고 언급하며, 하지만 통합∙합병 후 New SK C&C가 글로벌 ICT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 및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참석한 글로벌 ICT 기업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포럼 이후에도 SK C&C는 ICT 인재 관계 유지를 위한 프로그램(TRM : Talent Relationship Management)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