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스메틱 유명' 7,500만원 기부…3개 신규 도서관 건립
  • ▲ ⓒ메리케이 핑크 드림 도서관 후원 협약식
    ▲ ⓒ메리케이 핑크 드림 도서관 후원 협약식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메리케이가 제품 판매 수익 가운데 일부로 어린이 도서관 짓기에 발벗고 나섰다. 

메리케이는 지난 9일 서울 삼성동 메리케이코리아 본사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핑크 드림 도서관'후원 협약(MOU)을 체결하고, 신규 도서관 건립과 기존 도서관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금 7천 5백만원을 기부하겠다고 10일 밝혔다. 
 
메리케이는 2008년부터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아름다운 실천(Beauty That Counts™)’을 통해 사회공헌 제품을 판매할 때마다 적립된 수익금으로 전 세계 여성들과 어린이들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2015년에는 따뜻한 사랑을 연상시키는 핑크 컬러와 의지와 힘을 상징하는 베리 컬러를 조합해, 사랑의 마음을 행동으로 표현하여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누리샤인 플러스 립 글로스 크리에잇 체인지’의 판매 수익금으로 후원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사회공헌 제품 1개 판매당 1,000원씩 적립하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 재건 및 도서 구매를 후원하는 '핑크 드림 후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7년간 전국에 28개의 '핑크 드림 도서관'을 개관 한 것.

메리케이는 올해 7천 5백만원을 기부하여 3개의 신규 도서관을 건립하고, 2개의 기존 도서관에 운영비를 지원하여 낙후 시설 개보수 및 도서 구매에 사용할 예정이다. 
 
메리케이코리아 노재홍 대표이사는 "핑크 드림 도서관 후원을 8년째 계속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도서관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규성 부회장은 "기업 차원에서 좋은 일을 꾸준히 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메리케이는 매년 빠짐없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본받을 만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변화시키려는 메리케이의 노력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