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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의사협회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가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인들을 격려하고자 16일 오후 의협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당일 대한노인회에서는 이심 회장 외에 김성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 남상해 종로지회장, 이상익 성동지회장, 진두수 마포지회장, 나병기 정책이사, 한상덕 정책이사, 강희성 복지부총장, 강채원 기획조정실장 등이 방문했다.

     

    추무진 회장은 이심 회장 등 일행에게 메르스 종합 상황실과 자택격리자와 가족을 위한 피해상담센터 등을 소개하고 메르스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 추 회장은 서울대학교병원 메르스 현장을 점검 차 방문했던 내용을 설명하며, 의료인과 의료기관의 메르스 대책 상황을 상세하게 알렸다.

     

    대한노인회 이심 회장은 "훌륭한 의사들의 헌신과 수고로 인해 메르스가 진정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의협 회장을 중심으로 전국의 의사들이 똘똘 뭉쳐서 메르스와 싸워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도 "많은 노인들이 만성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상황이라 메르스의 위협에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그렇지만 최고의 실력과 철저한 사명감으로 무장한 의사들이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상황을 보니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고자 일천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추무진 회장은 "최일선 현장의 의사들을 격려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앞장서서 의료진들을 격려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니 더욱 분발하여 메르스 조기 진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