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등 대형건설사 잇따라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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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뉴데일리경제

    상반기 마지막 달인 6월, 서울 도심과 수도권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서 분양대전이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올 상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은 뜨거운 청약열기가 이어지며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서울 도심에 분양한 신금호파크자이, e편한세상 신촌, 왕십리뉴타운 3구역 센트라스는 각각 평균 청약 경쟁률 24.6대 1, 12.2대 1, 10.6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서울 도심에서 포스코건설, GS건설, SK건설, 두산건설 등이 신규 물량을 선보인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서는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GS건설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난 8일 청약 접수를 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는 평균 161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시장을 놀래켰다. 반도건설이 지난 3월 분양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 6.0도 각각 55.7대 1, 62.9대 1로 치열한 청약 경쟁이 벌어졌다.

    포스코건설은 마포구 마포로 1구역에서 '공덕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과 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 등 총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공덕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지하 3층~지상 23층, 2개동, 전용면적 19~84㎡, 총 124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8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SK건설도 강남구 대치동 대치 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한 '대치 SK뷰'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3철 대치역과 도곡역, 분당선 한티역이 인접해 있다. 대치동 학원가와도 가깝다. 전용면적 59~112㎡, 총 240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성동구 하왕십리동에서는 GS건설이 1-5구역에서 '왕십리 자이' 713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2·5호선, 분당선, 중앙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이 가깝다. 왕십리역에는 이마트와 CGV, 워터파크 등이 설치된 대형 복합쇼핑몰 비트플렉스가 있다. 지하 4층∼지상 20층, 7개동, 총 713가구로 이 중 전용면적 51∼84㎡, 287가구가 일반물량이다.

    두산건설은 노원구 월계동에서 '녹천역 두산위브'를 선보인다. 지하철 1호선 녹천역이 도보권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9층, 10개동, 전용 39~117㎡, 총 3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84~117㎡, 159가구다.

    수도권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미사강변도시 A23블록에서 '미사강변 더샵 센트럴포레'를 공급한다. 서울 강동구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울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상일IC를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5호선 연장선 호재도 있다.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73~101㎡, 총 48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대우건설은 경기 구리갈매지구 C1블록에서 '구리갈매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북부간선도로 신내IC, 서울외곽순환도로 퇴계원IC를 이용할 수 있다.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면적 84~142㎡, 총 921가구로 구성된다.

    부천옥길지구에서는 GS건설이 '부천옥길자이'를 선보인다. 옥길지구 내 첫 번째 1군 브랜드인 이 단지는 아파트 전용면적 84~112㎡, 556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78~79㎡, 114실 등 총 710가구로 구성된다. 호반건설도 부천옥길지구 C1블록에서 '부천 옥길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6개동, 전용면적 72~97㎡, 총 1420가구로 조성된다.

    포스코건설은 광교신도시 C4블록에서 '광교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7개동, 총 962가구(아파트 686가구, 오피스텔 276실)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