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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의 중국어 교육 브랜드 차이홍이 중국에서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중국어도 함께 배우는 '제12회 중국언어·문화체험 캠프'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캠프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동안 8박 9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장춘·연길을 방문하는 '한국역사탐방' 코스와 하얼빈·베이징을 방문하는 '중국문화체험' 코스, 총 2개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한민국 역사탐방을 주제로 진행되는 장춘·연길 코스는 백두산과 청산리대첩 전적지, 윤동주 생가 등 한국 역사와 관련된 유적지 탐방을 중심으로 일정이 진행된다.
또한 하얼빈·베이징 코스는 중국 표준어를 사용하는 하얼빈에서의 중국어 학습과 수도 베이징에서의 중국 문화체험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국역사탐방' 코스와 '중국문화체험' 코스는 각각 1,2회차로 나뉘어 총 4번 진행되며, 회차별로 선착순 80명(총 320명)을 모집한다. 장춘·연길 코스는 7월 26일과 29일에, 하얼빈·베이징 코스는 8월 4일과 5일에 각각 한국에서 출발한다.
대교 차이홍 관계자는 "차이홍 중국언어·문화체험 캠프는 2006년 처음 시행되어 지금까지 약 1,700명이 참여한 공인된 캠프로, 초·중·고등학생에게 알맞은 커리큘럼으로 구성돼있다"며 "중국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중국어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현지 문화를 직접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캠프는 초등 3학년에서 고등 3학년까지 대상으로 하며, 캠프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오는 30일까지 차이홍 선생님과 전화를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