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치'대표 아이템 향초·디퓨저 등 21일까지 '향기콜렉션' 진행양키캔들 1만원대 부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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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플래닛 11번가가 양키 캔들·조말론·바오밥 등 인기 향초 브랜드의 제품을 한데 모은 '향기콜렉션' 기획전을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11번가에 따르면 향기 산업이 주목 받으면서 사이트 내 향초·디퓨저 매출이 올 들어(1월1일-6월16일) 전년 동기 대비 86% 신장했다.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양키캔들(27%)이 1위를 차지했고, 우드윅(18%), 조말론(12%)이 뒤를 이었다. 특히, 20만원 이상의 고가 향초·디퓨저 제품은 올해 들어 전년 동기간 대비 213% 신장했다.

    11번가 측은 향기 시장이 대중화되면서 향초와 디퓨저 제품들이 항균·제습·힐링 등 여러가지 기능을 가진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판단,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소싱해 향 관련 시장을 넓혀가기 위한 계획으로 마련했다.

    기획전에는 미국 향초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인 양키 캔들의 디퓨저를 1만5900원부터, 우드윅의 향초를 2만3900원부터 판매한다. 또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은 조말론 캔들은 7만5500원부터, 아키펠라고 익스커션 소이 캔들은 4만4800원에 내놨다.

    구희정 해외쇼핑 구희정 매니저는 "향초는 불황 속 본인 투자를 과감히 하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작은 사치' 아이템"이라며 "최근엔 스트레스·불면증 등의 치유 아이템으로 주목 받으면서 고가의 캔들이나 틴캔들(여행용 캔들)의 매출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 소비층이 2030 여성이었지만 올 들어(1월1일~6월16일) 남성 구매자도 전년 대비 78% 증가하는 등 고객층이 넓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