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강동·동대문·은평구 새 아파트 입주경기도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풍성'
  • ▲ 자료사진.ⓒ뉴데일리경제
    ▲ 자료사진.ⓒ뉴데일리경제

     

    내달 서울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1000가구를 밑돌 전망이어서 전세난 해갈에 역부족일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7월 수도권에서는 1만2777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서울 924가구, 인천 551가구, 경기도 1만802가구다.


    새 아파트 입주가 늘어나면 전세 물량이 증가해 수급불균형에 따른 전세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여름 비수기에 돌입했음에도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는 전세난 해소를 위해 대규모 새 아파트의 등장이 절실하다. 하지만 오는 7월 서울에서는 924가구만이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서는 북한산 네이처파크가 입주한다. 전용면적 60㎡ 이하 53가구다. 동대문구 전농동에서도 듀오 196 도시형생활주택이 집들이를 한다. 60㎡ 이하 56가구다.


    은평구 녹번동에서는 북한산 푸르지오 585가구가 입주를 한다. 60㎡ 이하 245가구, 60~85㎡ 213가구, 85㎡ 초과 127가구다. 강동구 천호동에서는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 230가구(85㎡초과)가 나온다.


    서울과 달리 경기도에서는 내달 입주물량이 풍성하다.


    시흥시 정왕동 시흥배곧신도시에서는 SK뷰 B7블록(1442가구)과 호반베르디움 B8블록(1414가구)이 입주를 시작한다.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에서는 롯데캐슬 A28블록(1416가구)이 집들이를 한다. 남양주 별내동 별내2차 아이파크 A2-1블록 1083가구 입주를 한다. 고양삼송에서는 A18블록에서 국민입대 1890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이 밖에도 의정부 민락동 민락2지구 푸르지오 B-8블록(943가구), 화성시 봉담읍 신동아 파밀리에(699가구), 김포한강 Ab-06블록(820가구), 하남미사 A12 분납임대(664가구), 안산 단원구 초지동 두산위브(97가구), 안산 단원구 선부동 보광 그랑베르(222가구), 안양 만안구 석수동 힐스테이트석수(112가구) 등에서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나온다. 

     

  • ▲ 7월 수도권 입주 아파트.ⓒ국토교통부
    ▲ 7월 수도권 입주 아파트.ⓒ국토교통부


    한편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17%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강북구(0.57%) △양천구(0.53%) △금천구(0.34%) △은평구(0.28%) △강남구(0.26%) △도봉구(0.24%) △관악구(0.22%) 등의 순으로 전셋값이 많이 올랐다.  


    경기도에서는 △김포(0.33%) △과천(0.21%) △고양(0.19%) △안양(0.16%) △광명(0.09%) 등이 전셋값 상승세를 이끌었다.